군자와 소인 - 화이부동(和而不同), 동이불화(同而不和)
자왈: "군자화이부동, 소인동이불화." [子曰: "君子和而不同, 小人同而不和."] 공자께서 말씀하셨다. "군자는 조화롭게 어울리지만 반드시 같기를 요구하지는 않고, 소인은 반드시 같기를 요구하지만 조화롭게 어울리지는 못한다." 화이부동(和而不同)이란, 和 화할 화 / 而 말 이을 이, 능히 능 / 不 아닐 부, 아닐 불 / 同 한가지 동 남과 사이 좋게 지내되 의(義)를 굽혀 좇지는 아니한다는 뜻으로,곧, 남과 화목(和睦)하게 지내지만 자기(自己)의 중심(中心)과 원칙(原則)을 잃지 않음. 동이불화(同而不和)란, 同 한가지 동 / 而 말 이을 이, 능히 능 / 不 아닐 불, 아닐 부 / 和 화할 화 겉으로는 동의(同意)를 표시(表示)하면서 內心(내심)으로는 그렇지 않음. 여기에서 ‘화’는 남의 의견을 잘..
2021. 1. 25.